대미강경의 길로 나가는 이란


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글 .

최근 이란이 미국의 대이란적대시정책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 9월 22일 이란에서는 《성스러운 방위주간》을 맞으며 대규모열병식 및 무력시위가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이란무력 총지휘참모장과 국방 및 무력병참상,이란군대 총사령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이슬람교 지도자 군사고문과 륙해공군 사령관들,군대와 이슬람교혁명근위대,동원군의 고위지휘관들,현지의 외국무관단과 400여명의 국내외기자들이 참가하였다.

열병식장에서 연설한 이란무력총지휘참모장은 오늘 이란무장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성장하였다고 하면서 이란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할 의사가 없지만 자기 나라에 대한 사소한 침공도 단호히 반격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번에 진행한 대규모열병식 및 무력시위에는 이란군대와 군수공업이 국산화하여 개발생산한 각종 미싸일들,반항공미싸일방위체계,이란산 주력땅크들과 레이다체계들,자행포와 방사포,수륙량용차,장갑차,발사대차 등 각종 무장장비들이 참가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대규모열병식 및 무력시위를 통하여 이란의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침략세력의 간섭과 침략책동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존엄과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나갈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또한 방위주간에 즈음하여 이란에서는 지난 9월 26일 자체로 개발한 신형레이다체계가동식이 진행되였다.

개막식에서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이번에 신형레이다체계가 정식 가동에 착수함으로써 자기 나라에 대한 외부의 사소한 적대적행위도 사전에 포착하고 소멸할수 있게 되였다고 언급하였다.

작전반경이 3 000㎞에 달하는 신형레이다체계는 페르샤만지역뿐아니라 오만해,인디아양 등 넓은 지역에서 감시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한다.

오늘 이란은 나라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자기 식의 반항공체계를 개발하는 한편 전투구분대들이 작전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이란의 한 고위군사령관은 자기 나라가 로씨야의 《C-300》반항공체계를 자기 식으로 개발하고있다는것을 발표하였다.《바바르 373》으로 명명된 이 개발사업은 로씨야의 《C-300》반항공체계의 결함들과 부족점들을 퇴치한 새로운 반항공체계이다.

이와 함께 이란에서는 륙군항공대를 비롯한 전투구분대들이 지상 및 해상에서의 작전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선진기술을 리용한 전투용직승기생산에 들어갔다.

최근시기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는 이란의 이러한 군사력강화조치들과 군사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이란군대와 인민의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이란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미국은 이란의 평화적핵활동을 걸고들면서 이 나라의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으며 군사적위협과 제재를 가하고있다.

최근시기에는 뛰르끼예령토에 저들의 전파탐지소를 배비할것을 계획하면서 이란과 주변나라들의 안전에 커다란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이것은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의 유럽구간건설에 대한 미국의 행동이 실천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뛰르끼예령토에 대한 미싸일방위체계의 전개를 두고 이란대변인은 이것은 지역안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며 주변나라들에 대한 위협으로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란은 국제무대들에서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비난하면서 이에 견결히 맞서나갈 자국의 강경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고있다.

지난 9월 로씨야를 방문한 이란최고국가안전리사회 서기장은 미국의 패권주의를 비난하고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기는 끝장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66차회의에 참가한 이란대통령도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던 시기는 지나갔다고 하면서 세계가 불공평한 제도와 구조를 반대하여야 하며 공정한 국제질서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짓밟는 세력들과 견결히 맞서 싸울 이란의 변함없는 강경립장에 대해 전하면서 외신들은 미국이 대이란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해나선다면 더욱 큰 곤경에 빠질것이라고 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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