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홀경과 신비경의 세계-《아리랑》


 온 나라에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의 긍지와 환희가 한껏 넘쳐나는 가운데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는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지난 8월 1일에 첫막을 올린 때로부터 지금까지 수십회의 공연이 진행되였으며 이 나날 우리 인민들은 물론 수많은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관람자수는 더욱 늘어나 매일 만원을 이루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앞둔 올해에 진행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사람들에게 주는 감동은 말할수 없이 크다.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수많은 출연자들이 눈깜박할사이에 대형을 변화시켜 드넓은 경기장바닥우에 하나의 거대한 예술적화폭을 펼쳐놓기도 하고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치는 내 조국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기백넘친 체조동작들을 한사람같이 수행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천변만화하는 배경대의 신비함도 관중들의 아낌없는 경탄과 찬사를 불러일으킨다. 
  볼수록 힘있고 기백넘치는 집단체조와 우아한 예술공연, 특색있는 배경대와 무대장치, 여러가지 전광 등으로 신비경을 펼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고있다. 
                           
  제1장 《아리랑민족》에서 1경 《비운이 드리운 나라》가 시작될 때 배경대에 펼쳐지는 《시일야방성대곡 1905년》이라는 글발과 장내에 울려퍼지는 노래 《봉선화》는 나라를 빼앗기고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속절없이 스러져가던 아리랑민족의 비참한 모습과 이 나라를 구원해줄 령도자를 목메여부르던 애국지사들의 피의 절규가 들려오는듯 하여 관람자들에게 두주먹을 불끈 쥐게 한다.
  그런가 하면 2경 《조선의 별》, 3경 《내 조국》, 4경 《우리의 총대》에서는 조선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과 지원의 사상, 3대각오를 안으시고 항일대전을 벌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뿐아니라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미제의 무력침공을 쳐물리치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보게 하여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였던가를 다시한번 가슴깊이 되새기게 한다.
  강성국가건설을 향하여 나아가는 오늘의 모습은 또 얼마나 환희로운것인가.
  제2장 《선군아리랑》과 제3장 《행복의 아리랑》들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이 드신 선군의 기치아래 더욱더 살기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되여가는 내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 련이어 변이 나는 현실을 담고있어 강성국가건설을 위하여 더욱 분발할 의지를 새겨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끝없이 륭성번영할 래일에 대한 확신을 굳게 가지게 하고있다.
  공연무대에는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나라, 어버이수령님의 해빛같은 미소가 넘치는 통일된 강산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길이길이 살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념원이 감명깊은 화폭으로 펼쳐져 관람자들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준다.
   
  이번 공연이 높은 수준에서 완성되여 사람들의 심금을 더욱 끌어당기고있는것은 창작가들과 출연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창작가들은 이번 주체100년에 진행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아리랑민족의 100년사를 잘 담기 위하여 혁신적인 안목과 창조적인 투쟁기풍으로 대담하고 통이 크게 새 기재를 받아들이고 동작과 대형을 더욱 세련시켰으며 《그이의 리상》, 《사회주의락원일세》 등 최근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우고있는 노래들로 형상을 심화시키고 비약과 함축의 방법으로 내용을 집약화하여 완전무결한 작품으로 만들어내놓았다.
                
  지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한 우리 인민들과 해외동포들, 외국손님들의 반향은 대단히 크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고 외국의 한 인사는 《아리랑은 하나의 작품이기전에 철학이다. 수난많던 인민이 어떻게 되여 자주적인 인민으로 되였는가를 보여주는 교과서이다. 아리랑은 조선인민만이 아니라 우리의것이기도 하다. 이제야 아리랑세계에 뛰여든것이 부끄럽다.》라고 격정에 겨워 말했다.
  활홀경과 신비경의 세계를 불러일으키며 날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내외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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